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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이사철, 명문 학군 전세시장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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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7. 01. 17. 13:14

강남, 목동 등 전세 가격 상승률 '주춤'
 신학기 방학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명문 학군 전세 시장이 잠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이달 16일까지 한달여간 강남, 목동 등 주요 학군 전세 가격 상승률이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1.6% 가량 전세값이 올라 주요 학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목동은 올들어 -0.1%를 기록,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도 전년 같은 기간(0.7%)보다 0.5%포인트 낮은 0.2%의 상승률을 보였고 강남(0.4%)과 노원(0.3%)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개별 단지별로 목동신시가지 8단지 20평형은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1억3천250만~1억4천900만원 선에 머물렀고 신시가지 2단지 55평형은 지난해 2천만원 가량 올랐지만 현재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삼성래미안 40평형 전셋값은 최근 한 달새 2천500만원 하락, 6억~6억5천만원 선이다.

 노원구 중계동 양지벽산 42평형은 지난해 초 1천500만원 가량 오른 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 대림 49평형은 올들어 보름새 500만원 안팎 가량 전세가격이 내렸고 정자동 동양파라곤Ⅱ 32평형과 서현동 우성 73평형도 전세가 변동이 없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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