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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장 속, 신규상장株 성적 어땠나?

혼동장 속, 신규상장株 성적 어땠나?

기사승인 2011. 08.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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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 종목 3개 중 1개, 상장가比 주가상승
박병일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유럽·미국발 악재로 혼란에 빠졌지만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 3개중 1개는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44개 종목 중 27.27%인 12개 종목은 상장후 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종목은 제이엔케이히터, 티피씨글로벌, 나노신소재, 일진머티리얼즈, 스카이라이프,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스타, 하이마트, 세아특수강, 신세계인터내셔날, 엠케이트렌드, 완리 등이다. 

이중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제이엔케이히터로 11일 현재 2만6350원을 기록해 87.54% 올랐다.상장일 종가(1월 31일)는 1만4050원였다. 

지난 2월 8일 상장한 티피씨글로벌은 11일 99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상장일 종가 5950원 보다 67.90% 상승했고, 티피씨글로벌 상장 다음날 시장에 들어온 나노신소재는 32.44%(1만4950원→1만9800원)가 상승했다. 

일진머티리얼즈(3월 4일 상장)는 상장일 대비 29.43%가 상승했고, 스카이라이프(6월 3일 상장) 27.36%, 항공우주산업(6월 30일 상장) 27.31%, 부스타(2월 23일 상장) 24.05%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6월에 상장한 하이마트(6월 29일 상장)와 세아특수강(6월 1일)은 각각 16.14%,와12.18%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엠케이트렌드(6월 21일)와 완리(6월 13일)는 4.17%,와 0.61%로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공모가 6500원을 기록했던 신세계인터내셔날(7월 14일 상장)의 11일 종가는 상장일 종가 11만8000원보다 8.47% 상승한 12만8000원을 나타냈다. 

한편 상장후 가장 많이 손실을 입은 종목은 티에스이(1월 3일 상장)다. 지난 3월 200% 무상증자를 결정한 티에스이는 11일 1만900원에 장을 마쳐 7만6500원을 기록한 상장일 종가에 비해 85.75%가 하락했다.

인텍플러스(1월 5일 상장), 씨그널정보통신(1월 24일 상장), 엘티에스(6월 2일 상장)도 각각 69.81%, 68.17%, 61.75%의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40~50%대의 주가 하락을 나타낸 종목은 다나와(54.21%), 옵티시스(53.14%), 한국종합기술(47.41%), 블루콤(47.35%), 엘비세미콘(47.14%), 나이벡(46.04%), 인트론바이오(44.13%), 티케이케미칼(43.81%), 경봉(42.69%), 탑금속(42.06%), 딜리(41.08%) 등 11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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