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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日 여대생 기념사진 찍으려다 결국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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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나 기자

승인 : 2011. 08. 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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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정윤나 기자]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세계적인 관광명소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20대 일본인 여학생(19)이 난간 아래로 폭포로 떨어져 사망했다.

16일 영국 경찰 측은 "일요일 밤 일본에서 온 20대 여학생이 오후 8시30분 경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며 "당시 다른 여성 1명과 폭포를 관광하며 '테이블 바위'에서 기념사진을 찍다가 아래쪽 나이아가라강으로 추락해 급류에 떠내려가 폭포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당시 폭포 상류 쪽 24m 지점의 '테이블 바위'에 설치된 난간에 걸터앉았다가 난간 위로 올라서 포즈를 취하는 순간 다리를 헛디뎌 강 아래쪽으로 추락했으며, 이 사고는 근처에 있던 CCTV에 촬영됐다.

경찰은 폭포 하류 쪽을 중심으로 다음날 오전까지 첨단장비를 동원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이 학생을 찾지 못했으며, 오후 들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해 수색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그 케인 나이아가라 공원 경찰서장은 "관광객들은 난간 위로 올라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 알게 됐을 것" 이라며 "이것은 규칙으로 금지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은 한 해 1100만명에 이르며 이 학생처럼 난간 위로 올라가는 관광객들이 매일 나온다. 그러나 이번 사고처럼 난간 아래로 추락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숨진 여학생의 가족에 연락을 취하기 위해 일본 영사관과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정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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