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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양승태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상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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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진 기자

승인 : 2011. 09. 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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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진경진 기자 ]한나라당이 오는 21일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0일 당 국감대책회의에서 “내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제 표결에 임하고 의결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의결정족수 확보를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해외공관 국감을 위한 출국도 21일 오후로 미루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 선출안에 한나라당이 동의하거나, 적어도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임명동의안 처리에 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본회의에 출석해 임명동의안 표결에 응할지는 불확실하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조 후보자 선출안과 양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함께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한 민주당 관계자는 “본회의 참여 여부는 내일(21일) 오전 의총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양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단독 상정한다면 민주당은 본회의에 불참해 보이콧에 나설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을 면담, 임명동의안을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우리끼리 적절한 시점에 결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그러나 선출안이 부결돼 정국경색이 오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선출안의 표류로 헌법재판관 공석이 50일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동안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양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의 동시 상정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조 후보자의 이념성향에 대해 거센 반발을 해 동시 처리에 차질이 생겼다.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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