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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를 세계적 관광명소로...대학생 아이디어‘반짝’

경기도 DMZ를 세계적 관광명소로...대학생 아이디어‘반짝’

기사승인 2011. 09.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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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전국본선 성황리에 개최
김주홍 기자] 25일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에 따르면 경기도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경기도 DMZ’를 주제로 펼쳐진'201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전국 본선이 지난 22일 건국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전국 92개 대학(대학원 포함)에서 2200여명 학생이 참가해 대회 초반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번 대회에는 총 544편이 출품되었으며,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불꽃 튀는 경합을 펼쳤다.

대상은 한양대학교 광고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일시정지” 팀이 차지해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 등을 받았으며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한국광고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로 2회째 경기도가 후원하여 DMZ를 세계적 관광 상품으로 포지셔닝 하기 위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를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DMZ관광어플리케이션 개발, QR코드를 이용한 SNS 연동 프로모션, 글로벌 캠페인 유도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홍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컴의 류진한 국장은 "대학생의 신선한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였을 뿐만 아니라 바로 실전에 투입해도 무방할 정도로 높은 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공공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직접 개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일시정지’팀의 권순태(24)학생은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분단의 상징으로만 생각했던 DMZ가 세계적 생태가치가 높은 곳 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고, 이런 DMZ가 하루빨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지가 됐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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