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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2016년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 개최

대전서 2016년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 개최

기사승인 2011. 09.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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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자 기자] 대전시가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012 인조시스템 국제컨퍼런스’와 ‘2013 인공생명 및 로봇국제심포지엄’등 국제회의 유치에 이어 로봇분야 세계최대 국제행사로 꼽히는‘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1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 Systems)’에서 한국, 태국, 호주, UAE 등과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결과, 2016년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유치활동을 위해 한국로봇학회(회장 오상록), 대전컨벤션뷰로(대표이사 최흥식) 등과 함께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대전컨벤션뷰로 유치단을 파견해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치에 임한 결과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시는 최근 잇따른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한 배경에는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개최의지, 차세대 학자와 개발도상국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및 유치단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오는 2016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는 10월중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0여개국 2000여명이 참가해 컨퍼런스와 전시회산업·문화시찰 등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전시 한 관계자는 “2016년 개최되는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를 역대 최고의 대회로 격상시킴은 물론 로봇축제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대전 도시특성을 잘 살린 첨단과학분야의 국제행사를 집중 유치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략적으로 수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는 국제전기전자통신학회(IEEE)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1884년 창립돼 세계 160개국 39만 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권위 있는 과학기술자들의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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