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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7일부터 사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캣츠’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너무나 뜨겁다.
전체배우가 등장하는 1막 첫 장면으로 신비롭고 도도한 특성과 매력을 노래하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젤리클 노래’에서는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았던 늙은 암코양이 ‘그리자벨라’ 역에 ‘디바’ 인순이와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박해미, 홍지민이 캐스팅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그리자벨라’라는 극찬을 듣고 있다.
‘그리자벨라’는 아름답고 화려한 과거를 누렸으나 이제는 쇠락하고 초라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의 의미를 노래하는 순수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세계적인 명곡 ‘메모리’를 부른다.
박해미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메모리 를 들으면서 참 음악 너무 좋다. 저 노래는 한번 무대에서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 메모리 정말 어려워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터치 미 하고 터뜨려야 되는 부분에서 그동안 참았던 것, 모든 배우들의 땀방울을 모았던 것을 이 때 다 터트린다”고 미소지었다.
구속받기 싫어하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반항아 ‘럼 텀 터거’ 역은 훤칠한 키와 외모는 물론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에녹과 정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밖에 홍경수, 유회웅, 백두산, 강연종, 김성은 등이 출연하고 있다.
세계 4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뮤지컬 ‘캣츠’는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 환상적인 안무로 전 세계 7300만 명의 관객을 감동시킨 대작이다.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26개국, 300여 도시에서 꾸준히 상연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부터 30년간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연출 및 안무가 조앤 로빈슨을 비롯해 음악 총감독 피츠 샤퍼 등 오리지널 스태프와 국내 최고의 스태프가 총집결했다.
캣츠를 제작한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는 "1981년 뉴런던씨어터에서 처음 공연된 뮤지컬 캣츠 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2008년 공연을 보완해 더욱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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