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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전국체육대회 10월 6일부터 경기도 일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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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기자

승인 : 2011. 09. 30. 16:59

   
[아시아투데이=박정배 기자]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6일 목요일 오후 5시30분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7일간(10월 6일-12일)의 열전에 들어간다.

1989년 제70회 대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2만 3871명의 선수단(임원 5888명, 선수 1만 7983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42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산악, 댄스스포츠, 택견)이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당구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택견이 시범종목에 채택됐다.

아울러 일본, 미국, 중국, 영국 등 17개 해외동포 선수단과 일반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도 함께 개최되는 등 범 국민 종합 스포츠 축제로 치러진다.

개회식에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각 시도체육회장 및 경기단체장, 정부 및 유관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종합운동장이 아닌 야외 공원에서 열린 것은 92년 체전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정보제공 홈페이지(http://national.sports.or.kr)'를 통해 경기일정과 결과, 종합득점, 메달 및 다관왕 정보, 신기록, 참가선수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국체육대회 주관방송사인 KBS와 대한체육회 인터넷 방송인 KsportsTV(http://tv.sports.or.kr)를 통해서 종목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 대한체육회 홍보관을 운영하고, 종목별 경기장을 순회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일반 시민들에게 선수인권을 보호하고 스포츠계에서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스포츠 인권 향상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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