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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제70회 대회 이후 23년 만에 다시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2만 3871명의 선수단(임원 5888명, 선수 1만 7983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42개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산악, 댄스스포츠, 택견)이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당구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택견이 시범종목에 채택됐다.
아울러 일본, 미국, 중국, 영국 등 17개 해외동포 선수단과 일반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도 함께 개최되는 등 범 국민 종합 스포츠 축제로 치러진다.
개회식에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각 시도체육회장 및 경기단체장, 정부 및 유관단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종합운동장이 아닌 야외 공원에서 열린 것은 92년 체전 역사상 처음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정보제공 홈페이지(http://national.sports.or.kr)'를 통해 경기일정과 결과, 종합득점, 메달 및 다관왕 정보, 신기록, 참가선수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국체육대회 주관방송사인 KBS와 대한체육회 인터넷 방송인 KsportsTV(http://tv.sports.or.kr)를 통해서 종목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고양종합운동장에 대한체육회 홍보관을 운영하고, 종목별 경기장을 순회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일반 시민들에게 선수인권을 보호하고 스포츠계에서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스포츠 인권 향상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