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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분당선연장 죽전~기흥구간 4개 역사 역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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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태 기자

승인 : 2011. 10. 10. 14:43

[아시아투데이=배문태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금년 12월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연장 복선 전철의 죽전~기흥 구간 4개 역사의 역명이 ‘보정’, ‘구성’, ‘신갈’, ‘기흥’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년 말 개통되는 4개 역사는 보정역(기흥구 보정동 1285), 구성역(기흥구 마북동 457), 신갈역(기흥구 신갈동 167), 기흥역(기흥구 구갈동 227)이다.

역명 선정은 철도건설사업시행지침 제33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9월 27일 한국철도공사의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인터넷 및 설문지 등을 통한 주민 설문조사와 지명위원회 심의를 실시한 후 시 의견을 한국철도공사에 통보한 바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구성역 등에 대해 행정동명과 상이함 등의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역명 선정에 이견이 있었으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역명으로 결정을 이끌어냈다.

분당선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오리에서 수원역까지 약 19.5㎞를 건설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서 2007년 12월 죽전역 개통에 이어 죽전~기흥 구간은 2011년말, 기흥~방죽구간은 2012년말, 방죽~수원구간은 2013년 말 단계별로 개통될 예정이다.
배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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