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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협의 절차와 내용을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인터넷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FTA 유언 비어’ 등에 대한 정부 측의 해명 자료와 ‘FTA 관련 Q&A(질문과 답)’를 담은 자료를 의원들에게 유포했다.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 소속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바로 잡으려는 노력들을 해달라는 주문이다.
황 원내대표는 “모든 당리당략과 정략적 시각 벗어나 우리가 국익 앞에 일치단결해 한마음으로 FTA를 국민 앞에 상신해 재빨리 시장 개척에 들어서야 한다”고 전제한 뒤 “민주당이 지금 몸을 던져 막겠다고 한다”며 “몸싸움을 유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앞서 “이번 만큼은 여당이 먼저 대안을 만들거나 문제제기를 하지도 않겠다고 했다”며 “혹시 우리가 모르는 문제와 살피지 못한 문제가 있다 해도 모두 야당에 맡기고 의지할테니 야당이 다 찾아보고 무슨 문제든 다 내놔보라고 해서 무려 39가지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야당과 함께 정부를 설득하고 해당 단체와 국민들과 함께 해답을 찾아냈다. 참으로 정부로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도 넘나들면서 원만한 합의안을 만들었다”며 “제가 참 아끼고 존경하는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5개월 동안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하고 서명까지 했다가 민주당이 다시 번복한 합의안에 대해 “이 합의안을 만들기 전에 3번을 물었다”면서 “이게 마지막 카드냐, 마지막 안이냐, 또 합의안이 나오면 의원들에게 다시 말 못하니 마지막 안건까지 다 내놓은 다음 사인하자. 이게 마지막이냐”며 서명 전 충분히 ‘최종 안건’인지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시기적으로 이게 최종이냐, 나중에 또 할 의향 있다면 그때 가서 하자’고 물으니 김 원내대표가 ‘이게 최종’이라고 해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좀 죄송한 마음도 있었지만 (김 원내대표에게) 헌법과 국회법이 갖고 있는 교섭단체의 대표의원으로서 모든 권한을 갖고 있느냐 물었고 그가 그렇다고 대답했기에 내가 서명한 것”이라면서 “둘이서만 한 것도 아니고 남경필 위원장이 끝까지 있었고 김동철 간사도 있었고 홍영표 원내대변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FTA 관련해 인터넷 상에 특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심으로 황당무계한 유언비어들도 난무하고 있고 또 반대하는 세력들이 이런 걸 이용해 반대 선동을 하는 사례들을 많이 보게 된다”면서 “오늘 의원들에게 ‘한미 에프티 오해와 진실’, ‘한·미 FTA 이제 마무리할 때입니다’라는 자료를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그러면서 “선동에 넘어가지 않게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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