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이 올해 보건복지부 한방척추분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자생한방병원은 비수술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오래된 독보적인 전문병원이다.
척추질환 임상 치료경험(연간 30만명, 90만회 진료)이 풍부한 300여명의 의료진이 과학적인 연구논문 결과를 통해 비수술 척추치료를 위한 최적의 한양방협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주요 심의사항인 ‘과도한 수술행태의 지양’에 가장 부합하는 비수술 척추전문병원으로, 환자구성비,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우수한 성적으로 충족시켜 올해 한방척추분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러시대학 부속병원과 한방 디스크 치료법 공동 연구와 미국 내 특허 획득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신촌연세병원 "재건성형 명맥 잇는다"
신촌연세병원도 서울에서 유일하게 수지접합 분야 전문병원으로 선정,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99년에 개원, 첨단의술을 보유한 미세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9개 전문센터와 12개의 진료과별 의료진, 전문화된 진료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수부센터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수지접합 수술을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중에 하나인 손은 섬세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하는 기관으로 해부와 생리도 복잡하고 구조물 자체도 매우 작다. 이 때문에 수지절단, 연부조직결손의 재건이 필요한 경우 미세현미경을 통한 수술이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형외과라고 하면 미용성형을 생각하지만 수부센터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성형의 또 다른 축을 차지하는 재건성형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병원전체에 자동 영상 전송 시스템기기의 도입으로 엑스레이 촬영 후 별도의 필름없이 컴퓨터로 전송해 각 병동과 수술실 등에서 쉽게 환자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별도의 서류가 필요치 않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울성심병원 '의료서비스 다변화 요구에 적극 부응'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성심병원. 지난 1991년 개원 후 20여년간 이 분야에서 전문화된 병원으로 잘 알려졌다.
서울성심병원은 최근 전문의료진의 해외 연수 및 연구활동의 활성화와 수련교육의 특성화를 도모해 차별화를 선언했다.
지난해부터 환자의 편의 시설을 대폭 개선해 의료서비스 다변화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에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힘찬병원, 다양한 최신 시술과 치료법 개발 박차
힘찬병원은 관절전문분야로는 유일하게 목동힘찬병원과 부평힘찬병원 등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2곳에 동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인천 연수에서 개원한 힘찬병원은 현재 강남, 강북, 강서, 목동, 은평, 부평, 인천 7개 지점으로 확장되면서 수도권 거점별로 유기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총 1100여병상, 직원 수 1200여명, 의료진 110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절척추전문병원이다.
특히 각 거점마다 족부, 어깨관절, 기형교정 등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모든 관절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 전송시스템(PACS)를 도입, 환자들이 7개 지역에 위치한 각 힘찬병원에서나 똑같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힘찬병원은 최근 관절질환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 다양한 최신 시술과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가정 방문 관리 서비스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병원에서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는 애프터 서비스 개념으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수술 후 사후관리가 소홀한 지방 고령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환자의 집을 방문, 환자의 상태를 점검해 주는 것으로 환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