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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종료 임박…내달 초 LTE 상용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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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승인 : 2011. 11.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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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상용서비스 준비 완료…2G 종료에 '올인'
KT의 4G LTE 로고

[아시아투데이=김영민 기자] KT의 2G 서비스 종료와 LTE 상용서비스 개시 여부가 오는 23일 결정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18일 또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2세대(2G) 서비스 종료 재승인 신청을 내고 이달 말이나 내달 초 2G 서비스를 종료해 곧바로 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근 LTE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KT 입장에서는 더이상 LTE 상용서비스를 늦출 수 없는 상황에 몰려 있다.

따라서 KT는 2G 종료와 동시에 LTE 상용서비스 개시에 나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초기 상용화 지역의 2G 및 3G 기지국에 LTE 장비를 부착하거나 별도로 구축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고, 삼성전자와 팬택의 LTE 스마트폰으로 단말 실험 테스트도 완료했다.

아직 2G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아 기지국을 이용한 상용 테스트는 하지 못하고 있지만 단말, 장비, 네트워크 등 LTE 상용서비스를 위한 준비 작업을 거의 끝낸 상태다.

KT는 내달 LTE 상용서비스 개시를 위해 이번 방통위의 2G 종료 승인에 사활을 걸었다.

KT는 방통위의 2개월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18일부터 2G 종료 재승인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오는 23일 열리는 방통위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늦어도 21일까지는 종료 신청을 할 계획이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KT의 2G 가입자는 17일 현재 15만명 수준으로, 전체 가입자의 1% 미만으로 줄었다는 점에서 방통위가 이번에는 2G 종료 승인을 해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직 방통위 내부에서는 2G 서비스 종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2G 서비스 종료 기준으로 제시한 가입자 1% 미만도 충족됐기 때문에 승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방통위가 23일 전체회의에서 KT의 2G 종료 신청을 승인할 경우 실제 서비스 종료까지는 2G 가입자에 대한 홍보, 가입 전환 등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내달 초에는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방통위에서 이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모르지만 23일 승인이 나면 곧바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2G 가입자들이 3G 전환이나 타사 가입을 할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걸린다"며 "LTE 상용서비스도 조만간 개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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