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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한중경제협회, 북경국제우호연락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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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우 기자

승인 : 2011. 11. 27. 16:28

자료 및 각종 데이터 교환, 공동 연구 등 포괄적 협력 합의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앞줄 오른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한중경제협회 사무소에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사장(뒷줄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회민 북경국제우호연락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양정우 기자] 한중경제협회가 중국과 민간차원에서의 경제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한중경제협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중경제협회 사무소에서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 조회민 북경국제우호연락회 회장, 우종순 한중경제협회 부회장 및 아시아투데이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국제우호연락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 간에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의 연계 및 공동 사업의 추진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양측은 △공동 관심분야의 자료 및 각종 데이터 교환 △공동 연구와 함께 심포지엄 등의 협력 활동 △인적 자원의 교류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날 구천서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한 후, 경제와 무역 협력 뿐만 아니라 외교 및 안보 분야까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한중경제협회와 북경국제우호연락회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양국의 민간차원에서의 경제, 문화 교류를 한층 더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회민 회장은 "이번 대표단의 방한을 통해 한중경제협회와 한중 경제교류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을 나눈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측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양국 간의 경제 교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경제협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민간단체로서 아주그룹, BBQ치킨, 동국실업 등 100여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협회는 현재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 경제 상무처 등 중국 국가기관과 중국 각 성급 경제대표단과 교류를 지속하며, 회원사의 중국진출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현지법인 설립 서비스 등 중국 사업진출을 돕고 있다. 
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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