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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영등포구,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1. 12. 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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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교육신청을 받은 총 32개 기관 194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해당 기관을 자전거 시민강사 8명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방식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며 실기교육은 직접 미취학 아동들이 직접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내리는 법을 체득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된 교육내용은 ▲자전거는 ‘차’라는 인식을 고취시키는 의식 전환교육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교육 ▲자전거타기에 알맞은 복장과 안전장비 착용교육 ▲자전거 타고 내리기 및 브레이크 잡고 안전하게 정지하기 교육 ▲자전거도로에서 알아야 할 자전거 안전교육 ▲교통안전 표지판 교육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확산될 것에 대비해 어린이들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자전거를 잘 타는 어린이라도 갑작스러운 상황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서 사고를 당할 수 있는 만큼 실제 발생하는 자전거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체험 교육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교통행정과(02-2670-38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매년 버스ㆍ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기교육에 자전거 관련 과목을 추가하고, 경(輕)지체 장애인이 자전거를 체험하고 안전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래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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