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년간 10억 이상 아파트 2배 늘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57895

글자크기

닫기

 

승인 : 2007. 03. 08. 08:37

2억원 미만 아파트는 크게 줄어
최근 1년간 서울에서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억원 미만 아파트는 크게 감소했다.

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가 작년 3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아파트 111만1천737가구를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시가 10억원 이상 아파트는 7만4천582가구에서 13만5천470가구로 81.6% 늘었다.

또 6억원대(6억~7억원) 아파트도 4만5천449가구에서 7만3천627가구로 6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9억원대 아파트가 1만9천483가구에서 2만9천880가구로 53.4% 증가한 것을 비롯, 8억원대 21.4% , 7억원대 33.7%, 5억원대 32.5%, 4억원대 24.4%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1억원 미만 아파트는 4만9천734가구에서 2만2천855가구로 54.0% 줄었고 1억원대 아파트도 24만6천636가구에서 17만2천307가구로 30.1% 감소했다.

또 2억원대와 3억원대 아파트도 각각 14.1%, 1.41%씩 감소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팀장은 "작년 상반기에는 '버블세븐' 논란으로 고가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했고 하반기에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강북 중심의 저가아파트도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라고 말했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