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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 및 ‘선종 2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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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2. 01.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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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서 .. 추모행사 및 이태석 봉사상 시상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13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이태석봉사상 시상 및 선종 2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사진은 '제1회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박무열 원장(왼쪽)과 이장호 기념사업회 이사장(오른쪽)의 기념촬영 모습)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당신이 꿈꾼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숨진 이태석 신부가 선종한지 2년, 그를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봉사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13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이태석봉사상 시상 및 선종 2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 및 추도식에는 이태석 신부 동영상 상영,고인에 대한 묵념과 함께 추모공연으로는 이해인 수녀의 헌시인 추모시 낭독, 추모 노래가 불려졌다. 특히, 추모 노래는 이태석 신부의 고등학교 시절 중창단을 구성해 함께 성가대회에 참가했던 이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이어, 이장호 기념사업회 이사장(BS금융지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남식 부산시장,제종모 시의회 의장, 이원로 인제대학교 총장, 오거돈 해양대학교 총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제1회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인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박무열 원장'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 소감의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시상 및 추도식에서 이장호 이사장은 “ ‘자선이란 가난한 사람에게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의 수준으로 자기를 들어 올리는 것’ 이라는 가르침을 몸소 행했던 이태석 신부께서 행했던 것은 한없이 겸손하고 자세를 낮춘 진심 어린 자선의 근본이었다”면서 “이태석 신부로부터 비롯되어진 섬김의 문화, 섬기는 리더쉽이 우리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어 질 수 있도록 이태석 봉사상의 권위를 높여 나가는 노력과 함께 활발한 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13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이태석봉사상 시상 및 선종 2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또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경남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인 오거돈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태석 신부의 위업을 후배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기릴 수 있도록 총동문회 차원에서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교에 이태석 신부의 흉상을 건립하는 한편,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 사업회에 대해서도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기념사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지난해 7월 정식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그동안 활동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올해부터 본젹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월에는 음악적 소양이 풍부했던 이 신부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청소년 합창대회와, 이태석 신부 추모 아리아의 밤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와 해외 오지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의료봉사도 계획 중에 있으며 의료, 합창, 건축, 미용 등 기타 특기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참여를 위한 이태석 봉사단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8일에 걸쳐 김해 인제대에서 ‘제1회 이태석리더쉽 청소년 아카데미’가 열렸다 “우리 삶의 황금비율, 봉사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아카데미에는 1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인제대학교 의대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30년 넘게 한센인들과 함께하고 있는 유의배 신부와 천하장사로 명성이 높았던 인제대 이만기 교수, 그리고 이번 봉사상 수상자인 박무열 원장의 특강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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