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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비밀폴더, “야동으로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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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나 기자

승인 : 2012. 01. 19. 13:53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한 '남동생의 비밀폴더' @인터넷 게시판
[아시아투데이=정윤나 기자] 남동생의 비밀폴더에서 야한 동영상을 발견한 누나의 '적절한 조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누가 내 야동 이래놨어!'라는 제목과 함께 한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샷으로 폴더에 다운로드된 수많은 동영상 파일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각 파일의 이름이 짧은 문장과 단어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을 연결하면 장문의 편지가 된다.

이는 누나가 남동생의 컴퓨터에서 야한 동영상들을 발견하고 동영상 파일명을 바꿔 동생에게 센스있는 훈계를 하고 있는 것.

편지의 핵심은 "이런 것 보지 말고 공부나 해라"는 내용으로 야한 동영상의 제목을 살짝 인용한 표현과 비유들이 네티즌들의 공감대를 형성시켜 폭소를 유발한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나의 센스 정말 죽입니다. 세상에 이런 누나들만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누나가 봤더라면 주먹이 먼저였을텐데...", "간만에 너무 웃었다. 피로회복용 게시물인 듯", "누나가 저리 해놓고 부모님께 이를지 말지 궁금해지네요" 등의 흥미로운 덧글이 다양하게 올라왔다.

정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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