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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 1.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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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2. 03. 03. 07:15

국내채권형펀드는 강보합세
[아시아투데이=박병일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이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22% 상승했다. 이는 코스피지수 상승률 1.12%를 웃도는 성과다.

지난 한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고유가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 경제지표 호전 및 국내 광공업 생산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주가지수가 상승 전환되며 펀드 수익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국내 주식형펀드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1.28% 상승하며 가장 좋은 수익을 냈고, 일반주식형펀드는 1.03%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52%와 0.66%의 수익을 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0.46%와 0.31%의 플러스 수익을 냈고, 채권알파(0.02%)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0.09%)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시장중립펀드는 0.17% 손실을 내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채권형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그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채권시장이 월말지표를 앞두고 상승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망심리가 지속되며 보합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중기채권 금리하락으로 중기채권펀드는 0.09%의 수익을 내며 국내 채권형펀드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과 일반채권펀드는 각각 0.08%와 0.07%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도 각각 0.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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