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공채 500명, 2학년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
[아시아투데이=양정우 기자] 한화그룹은 고졸 공채 500명, 채용전제형 인턴 700명 등 총 1200명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http://www.netcruit.co.kr)를 통해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고졸 공채는 현재 3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내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고, 채용전제형 인턴은 오는 2014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현재 2학년 1학기 재학생)가 대상이다.
이번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달 15일 서울 및 전국 주요 시도에서 한화인적성검사(HAT)를 치르고,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오는 5월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다.
한화그룹은 고졸 신입사원 채용 첫 해인 올해를 제외하고,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채용전제형 인턴 선발 방식을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선발된 인원에 대해 장학금 지급,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을 강화했다.
어학, 교양 등의 공통과정뿐만 아니라 직무관련 전문과정까지 포함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사내 대학을 운영하고, 근무평가 우수자에 대해서는 야간대학 및 방송통신대학 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회사별 사내 기술훈련 과정도 개설해 업종별 특화교육도 실시해 고졸 직원들이 학력으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그룹문화' 조성의지를 실천하고, 능력 중심의 인재가 채용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 채용과 관련한 정보는 한화그룹 채용사이트(http://www.netcruit.co.kr)를 참조하면 된다.
- 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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