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일 커피소비량 300톤, 동남아-남미 수입 60% 이상
[아시아투데이=이철현 기자] 기호식품인 커피의 절반 이상이 동남아시아와 남미지역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11년간 커피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83개국에서 커피가 수입되고 있었다.
이 중 베트남(38%), 브라질(15%), 콜롬비아(11%) 3개국이 전체 커피 물량의 64%를 차지했다.
수입량은 지난 2001년 7만9526톤에서 지난해 12만3029톤으로 1.6배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2001년 8000만달러에서 지난해 6억6800만달러로 8배 증가했다.
특히 원두 형태로 수입되고 있는 물량이 88%로 가장 많았으며 일부 볶은커피 등 가공커피로 수입되고 있는 물량도 12%로 나타났다.
원두는 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지역에서, 가공커피는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 커피생산지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었다. 두 종류 모두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원두 수입량 기준 일일 커피 소비량은 약 300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에스프레소 3700만잔에 해당되며 하루 커피 한잔 반 정도를 소비하는 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일일 카페인 권장량인 4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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