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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춘분’, 꽃샘추위 절정…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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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희 기자

승인 : 2012. 03. 20. 07:38

[아시아투데이=신경희 기자] 화요일인 20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春分)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낮이 밤보다 더 길어졌다. 20일 서울 기준으로 해가 뜬 시각은 오전 6시 36분, 해지는 시각은 오후 6시 44분으로 낮 시간이 벌써 길어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오늘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2도 가량 더 떨어져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침 기온은 서울은 영하 1.6도, 춘천 영하 5.8도, 대구 2.3도, 대전 영하 3.2도, 광주 영하 0.7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서울이 9도, 강릉 10도, 대구·포항 12도, 부산 13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꽃샘추위가 풀리겠고, 모레 오후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금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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