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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최민지 기자] 락앤락은 지난 19일 베트남 화빙성 지역의 ‘로손 초등학교’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교실증축 완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락앤락은 지난해 굿네이버스 베트남 지부를 통해 베트남 북서부 지방의 화빙성 지역에 위치해있는 로손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5000 만원 기금을 지원했고, 이날 결실을 맺었다.
이번 교실증축 사업을 통해 로손 초등학교 어린이 120명은 부지면적 270m²(약 82평)의 증축된 4개의 교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실증축 나눔 사업이 더욱 뜻 깊은 것은, 작년 출시된 로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 된 물병, ‘러브보틀’의 수익금으로 지어졌다는 것.
락앤락 비스프리 ‘러브보틀’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굿네이버스의 ‘굿바이’ 캠페인 참여 제품으로, 개발 당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홍기현 락앤락 베트남지역총괄본부장 상무는 “단지 영리의 목적뿐만이 아닌 나눔을 매개로 베트남 소비자들과 호흡하기 위해 로손 초등학교 교실증축 사업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교실에서 공부하게 될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베트남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