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세워진 '씨엔블루 학교'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
씨엔블루는 최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야마두구(Niamadougou)’ 마을에 자신들의 그룹 이름을 딴 ‘씨엔블루 학교’를 건립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아시아투데이에 “한성호 대표가 ‘부르키나파소’ 현지 소식을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전달하며 학교 건립을 제안했다”며 “이야기를 접한 멤버들이 흔쾌히 수락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씨엔블루 멤버들은 사회적으로도 후원 소외된 계층 돕는 것, 특히 연예인들의 사회활동은 더 큰 효과를 미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씨엔블루가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대륙 중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나라로 가정에서는 학비와 학용품 등을 마련할 수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대부분 거리에서 물건을 팔아 가정 생계를 돕고 있어 거리로 방치되는 아동의 수가 늘고 있고, 이렇게 버려진 아이들은 폭력과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씨엔블루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열악한 생활환경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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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
이 관계자는 또 “현재 교육과 급식 후원 외에도 공연 등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 어린이들의 실정을 알릴 계획이다”며 “팬들이 씨엔블루의 공연을 함께 하거나 음반 등을 구매하면 선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씨엔블루는 향후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씨엔블루 학교’에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음반 활동과 함께 멤버들이 드라마 출연 중이라 당장은 힘들겠지만 올해 여름쯤 방문하겠다는 생각이다.
씨엔블루는 또 이번 ‘씨엔블루 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 된다면 향후 계속적으로 학교를 건립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건립된 ‘씨엔블루 학교’를 잘 운영하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외된 아동 후원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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