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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학교 4400여명 대상…시범사업 후 24개 학교로 확대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 위해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박용준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어린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에 과일급식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 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30일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시청 브리핑 룸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도시 구현을 위해 ‘유니세프 협력도시 협약 체결’과‘어린이 권리선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또 시 자치구 중 최초로 ‘인권증진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업그레이드 시킨 초등학교 과일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력도시 협약을 맺고 13종류의 학용품과 21개의 학습도구로 구성되는 학습상자(School in a Box) 300개를 지구촌 어린이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5월5일 어린이날 구와 유니세프 공동 주관 하에 어린이 구정참여단원들이 직접 만든 ‘성북구 어린이 가라사대’라는 어린이 권리선언을 선포하기로 했다.
구는 5월초 ‘성북구 인권증진 기본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한 뒤 6월 중으로 성북구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구민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구청장의 의무 △소속 공무원 및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 △인권위원회 및 인권센터 설치 △인권영향평가 실시 및 권고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6개 공립초등학교 44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반찬으로 제공되던 과일과 함께 매주 금요일 순수 과일을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만족도를 평가한 후 단계적으로 관내 24개 모든 초등학교로 과일급식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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