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모의 일터 현장 투어, 부모와 같이 하는 체험 및 공연, 사랑의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장 개방 행사는 삼성전자가 지난 93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인 5월의 '철쭉제'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은 주요 계열사로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협력사자녀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어린이 중심의 세대 공감 및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삼성그룹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임직원 가족 4만1000여명을 초청해 삼성전자 역사관과 홍보관 등을 자녀들에게 보여 줬고, 삼성중공업은 지역주민 및 임직원 자녀들 1만여명에게 배를 만들고 있는 야드를 투어 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부모의 일터 현장과 산업 현장의 역사를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직업 및 경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기흥, 화성, 구미사업장과 삼성중공업은 또한 지역주민, 협력사 및 임직원 가족 등 82,000여명이 참여하여 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했다.
직장 동호회가 운영하는 사내 소방대의 소방 훈련, 가족사진 촬영, 승마 체험을 비롯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 상담센터와 부모와 조부모, 유아를 위한 세대공감 웰빙 카페, 애완동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농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애(愛)를 통한 세대공감과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에버랜드는 지난 4일 사내 대형버스를 지원해 결연 봉사처의 장애아동 200여명을 초청해 에버랜드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온양사업장은 임직원 전체가 참여한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2억원을 아산시,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행복드림장난감도서관'에 지원협약서와 함께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