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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삼계 등 여름보양식이 벌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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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승인 : 2012. 05. 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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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전년동기보다 전복, 계육 등 125% 매출 늘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지도 않은 5월, 때 아닌 더위로 벌써부터 전복, 계육 등 보양식의 인기가 뜨겁다.

5월(1~10일)초부터 서울 지역 평균 최고 기온은 26.4도로 작년 평균 최고 기온 20.9도 보다 5도 가량 높다.

또한 올해 여름은 6월부터 불볕더위가 시작되고, 전국의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은 물론 열대야까지 잦아진다는 예보에 따라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렇게 때 아닌 더위로 인해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전복, 계육, 낙지, 장어 등이 작년 대비 55%에서 최대 125%까지 신장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때 아닌 이른 더위가 5월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신세계 전 점포를 대상으로 보양식품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전복의 경우 오는 20일까지 20% 할인된 100g 당 4980원에 판매하고 전복 3마리, 낙지 1마리를 세트로 묶은 세트상품 등 다양한 보양식 세트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무항생제는 물론 유기 곡물 사료로 키운 스트레스를 줄인 유기농 닭고기를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유기농 닭고기는 밀집형 사육방식이 아닌 동물의 타고난 본성에 맞게 사육하자는 RSPCA(영국 왕립 동물 확대 방지 협회)의 동물 복지 5대 원칙에 부합하는 프리덤푸드(Freedom food) 기준을 바탕으로 사육했다.

동물 복지 5대 원칙이란 사육되는 동물들이 배고픔과 갈증, 불편함, 상처·병 등 두려움과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롭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 닭이 평당 70마리 규모로 사육되던 것에 비해 절반 수준인 30마리 수준으로 공간의 밀도를 넓혀주고, 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천장을 복개 해 낮에는 햇빛을 쬐어주는 자연 채광과 유기 곡물 사료를 먹이로 주는 등 닭이 누릴 수 있는 조건을 최대한 갖춰주어 스트레를 최소화시켰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사육된 닭에 비해 육질이 더욱 쫄깃하고 영양성분이 강화된 것이 특징으로 한 마리에 1만3000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희석 신세계백화점 축산 담당 바이어는 “최근 여름과도 같은 이른 더위로 고객들의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초보다 한·두달 빨리 서둘러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기농 닭고기는 동물의 행복한 삶은 물론 고객의 안전한 먹거리 섭취에도 효능을 인정 받아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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