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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73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가 15일 이 대학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25만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함께한대’ 출범식을 가졌다. 박문일(사진 오른쪽) 의과대학장이 임덕호 총장으로부터 깃발을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
개교 73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가 지난 15일 이 대학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25만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함께한대’ 출범식을 갖고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전자공학 70학번)을 초대단장으로 추대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한대’는 ‘함께’라는 단어에 한양대의 약칭 ‘한대’를 합친 이름이며 지난 1994년 국내대학 최초로 설립한 재학생 사회봉사단의 18년 경험을 바탕으로 동문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 봉사단은 첫 사업으로 내달 25일 필리핀에 기술·건축·IT·의료·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2주간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임덕호 한양대 총장은 “함께한대의 출범은 사회봉사의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고 국내외 각계각층의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의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