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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 윤여정, “촬영보다는 쉬는시간이 더 행복” 솔직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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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2. 05.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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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윤여정이 ‘전성기’라는 말에 겸손함을 드러냈다.

윤여정은 16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다른 나라에서’(감독 홍상수) 시사회에서 그가 출연한 ‘다른 나라에서’와 ‘돈의 맛’이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일을 해서 전성기인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감사하게 일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는 주인공이어야 하고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 야망이 많았는데 쉰 넘어서부터는 없어졌다. 굉장히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진 것 같다. 이때까지 일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에 출연하는 게 제일 행복한 일이다. 그런데 나는 일하는 순간이 행복하지 않다. 일할 때는 촬영 끝내고 빨리 밥 먹었으면 좋겠고, 쉬는 시간이 제일 즐겁다”며 “후배들이 ‘촬영하는 순간이 행복했다’고 하는데 그 말에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윤여정 외에 이자벨 위페르, 유준상, 문소리 등이 출연하는 ‘다른 나라에서’는 모항이라는 해변 마을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31일 국내 개봉된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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