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전달(2.7%)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고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이 발표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의 억제목표치(2%)를 17개월째 크게 웃돌고 있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ECB가 현재 1%인 기준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력은 더 떨어져 경기회복을 더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너지 가격 앙등은 투자와 고용 확대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CB는 지난주 올해 유로존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이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2.3%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4월의 품목별 물가상승률은 주류와 담배(4.7%), 운송(4.3%), 주택(3.9%) 등이 높은 반면 통신비(-3.1%)는 크게 떨어졌으며 교육(0.7%)과 문화(0.8%)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유로존 최대의 경제국이자 경제성장률에서 독주하고 있는 독일의 물가(2.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