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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초대형 물고기, “초등학생 몸무게 정도의 물고기가 한강에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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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기자

승인 : 2012. 05. 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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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에서 초대형 물고기가 포착됐다.

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풀을 먹는 물고기라는 뜻의 초어가 지난 16일 오후 4시쯤 탄천에서 잡혔다.

한 회사원 오일기(27)씨는 '루어 낚시'로 이 잉어과의 어류 초어를 잡았다. 몸길이 1.24m, 무게 30kg에 달한다.

초어는 중국이 원산이며, 최대 몸길이 1.5m, 몸무게 45kg까지 자라는 대형 물고기다. 수심 5m 이하의 호수나 연못에 서식하는 초어는 수초를 마구잡이로 먹어 치우는 식성을 가졌다. 때문에 한강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생물 중 하나다.

초대형 물고기를 낚은 오씨는 "무게가 많이 나가 주위에 있던 두 세 명의 도움을 받아 잡았다. 웬만한 초등학생만 한 물고기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압구정동 부근 한강에서 1.4m 크기의 초어 사체가 떠내려 온 적이 있었으나 산 채로 포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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