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정주어항으로 어촌체험 및 어민 소득 증대 기여
화성시가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후된 우정읍 매향리 고온항을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고온항 정비사업은 오는 2013년이면 위판장과 공동창고, 어선수리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고온항으로 정비된다.
시 관계자는 “고온항 선착장은 만조시에 해수면에 잠겨 효율성이 떨어질뿐 아니라 시설이 노후되어 어선 정박시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지난 4월 경기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아 매향리 일대의 공유수면을 매립하고 어항시설을 확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햇다.
또한 “고온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로 지역인구 감소 방지와 노령화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온항은 1983년에 선착장 30m 축조를 시작으로 선착장 756m, 방파제 736m, 물량장 289m로 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