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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왕세자’ 한지민, “소지섭에게 SBS ‘유령’ 보겠다고 약속”

‘옥탑방왕세자’ 한지민, “소지섭에게 SBS ‘유령’ 보겠다고 약속”

기사승인 2012. 05. 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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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배우 한지민이 소지섭을 응원했다.

한지민은 지난 24일 종영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부용과 박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지섭이 한지민의 바톤을 이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에 출연해 안방극장 장악에 나선다. 소지섭과 한지민은 2009년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한지민은 30일 오후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소지섭에게 ‘유령’을 보겠다고 약속 했다. 내가 ‘옥탑방 왕세자’를 하는 동안 그가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유령’은 소지섭을 비롯해 ‘카인과 아벨’ 감독, 스태프들이 뭉친 작품이다. 오늘 새 수목드라마가 동시에 첫 방송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유령’을 응원하고 싶다. 모니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시대에서는 부용, 현대에서는 박하로 분해 사극과 현대극을 동시에 소화해냈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맨스는 물론이고 코믹, 미스터리, 복수 등까지 다양한 장르를 표현해냈다.   


그는 종영 소감으로 “드라마가 끝나고 집에만 있었다. 홀가분한 상태가 안 돼서 사람들 만나는 것도 힘들더라. 먹먹함이 있는 그대로 가만히 집에만 누워있었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박하, 그리고 나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우리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바이오리듬이 많이 깨졌다. 인스턴트 음식도 많이 먹어서 상태가 안 좋은 것 같다. 쉬면서 휴식을 취하고 리듬을 되 찾아야겠다”며 “작품은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첫 방송되는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은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이다. 동시간대 MBC ‘아이두아이두’, KBS2 ‘각시탈’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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