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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10일 김씨가 가족불화로 인해 친아버지와 할머니가 있는 경기도로 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핸드폰 말고 다른 연락처로 접촉을 시도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파악했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 가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처음 진술을 확인해 본 결과 단순 가출사건임이라는 판단을 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내용이 크게 퍼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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