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2.0] 소셜커머스 업계, 여름 휴가 대비 상품 선보여

다이어트 제품부터 여행 패키지 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품 준비해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의 흥미를 끌만한 상품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그루폰코리아는 워터파크와 바닷가로 휴가를 떠나는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상품을 준비했다.

21일까지 진행하는 'CJ 다이어트 기획전'은 여름철 몸매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 식품 및 음료 뷰티 음료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소개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이들을 위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인 'CJ 디팻 파워 가르시니아' 4주분량을 정상가격 6만 5000원에서 70% 할인된 1만 9500원에 판매하고, 다이어트로 푸석해진 피부를 지키기 위한 'CJ 이너비 잇뷰티' 10병을 45% 할인된 9500원에 딜을 진행한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최근 늘어나는 캠핑족들을 위해 '캠핑 용품 특전'을 선보인다. 야외 캠핑할 때 꼭 필요한 텐트·바베큐테이블·캠핑식기 등을 15~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특가전은 구매자가 필요한 용품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용품을 전체 구매할 때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인기 여행 상품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딜도 진행한다. 쿠팡은 △해외패키지 △국내패키지 △숙박&교통 △레저 등 4가지 카테고리로 '바캉스 기획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의 제주 여행 상품은 소셜커머스 최초로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최대 61%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티켓몬스터는 '여름 레포츠 모음전'을 내놓았다. 전국 각지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번지점프·스노클링·래프팅·승마·카트·수상스키 등을 최대 67%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구매자가 주의할 사항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행관련 상품의 환불 정책아 일반 상품의 환불정책과 다르기 때문에 상품 구매시 상세페이지를 충분히 읽고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렌트카의 경우 자차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추가 요금 발생의 우려가 있고, 항공편의 경우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이달 1일부터 구매한 쿠폰을 대상으로 유효기간 만료 후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 쿠폰에 대해 70% 환불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구매자는 구입한 상품이 개별 업체의 환불 규정에 적용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별도의 휴가 계획을 세우는 수고를 덜고자 휴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편하고 즐겁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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