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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1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 하락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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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우 기자

승인 : 2012. 06. 21. 17:07

 국내 전 산업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1분기부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올해 1분기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 산업은 광업·제조업·전기가스수도업·건설업·서비스업을 포함하며, 농림어업·공공행정서비스·가사서비스는 제외된다.

지식경제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 1분기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104.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하락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노동생산성지수는 지난해 1분기 1.3% 상승했고, 2분기 1.2%, 3분기 0.1%, 4분기 2.6% 등으로 4분기 연속으로 상승해왔다.

지경부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수출이 둔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산업 생산이 크게 증가하지 못한 점이 노동생산성지수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산업 생산 증가율은 올해 1분기 2.7%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0년 1분기 12.2%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제조업의 산업생산 둔화세가 서비스업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와 2.0% 증가했으나 상용취업자의 증가세는 둔화됐고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서비스업의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121.5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늘어났고, 제조업 생산은 4.2% 증가했다.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금속가공 등에서 생산이 늘어나면서 제조업 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103.1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감소해 5분기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의 고용은 크게 증가(4.2%)했으나, 생산 증가(2.5%)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노동생산성지수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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