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재진압과 인명검색을 하다 순직한 부산북부소방서 삼락안전센터 소속 고(故) 김영식 소방경(52)의 영결식이 지난 3일 북부소방서 청사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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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소방경은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경 부산 사상구 감전동 빅토스 건물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을 하던 중 5층 높이의 건물에서 추락하는 변을 당했다.
이날 오전 10시 북부소방서 장(葬)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이동성 부산소방본부장, 현직 국회의원, 동료 소방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조사에서 김부년 북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해야할 수 많은 일들을 남겨놓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방의 명예를 더욱 빛낼 중요한 이 시기에 이렇게 홀연히 떠나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고인의 숭고하고도 고결한 소방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두고자 합니다."라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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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에서 동료 소방관 문용석 소방장은 "소방대원이라는 사실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며, 다시 태어나도 소방인의 길을 걸어 가시겠다던 평소 뜻대로 선배님은 자랑스런 소방인으로 떠나셨습니다. 이제 선배님은 떠나셨어도 우리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선배님의 소중한 소방정신은 오랫동안 우리들 곁에 머물 것입니다."라며 애통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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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와 추도사, 헌화가 이어지는 동안 유가족들이 오열했고 이를 지켜보던 동료 소방관들역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면서 영결식장이 눈물로 얼룩졌다.
영결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이 (故) 김영식 소방경에게 1계급 특진을,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고인의 영현은 부산영락공원으로 운구 됐고 동료소방관들의 거수경례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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