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만, 일본에 홍콩 시위대 석방 촉구

대만, 일본에 홍콩 시위대 석방 촉구

기사승인 2012. 08. 16. 10: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만 정부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상륙했다가 체포된 홍콩 시위대를 석방하라고 일본 당국에 촉구했다.

대만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주변국 간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동중국해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가능한 한 이른 시간 내에 시위대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에 공동 대응하자는 중국 당국과 민간 활동가 등의 요구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기본 정책과 국가 이해관계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국과는 절대 이 문제와 관련해 공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댜오위다오는 대만 북단에서 북동쪽으로 170㎞ 떨어진 곳에 있는 섬으로 중국, 일본 등과 함께 대만도 이 섬의 영토 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