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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좋아’…제2의 ‘내 남자의 여자’ 되려나?

‘너라서 좋아’…제2의 ‘내 남자의 여자’ 되려나?

기사승인 2012. 08.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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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시아투데이 이승진 기자 =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가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된다.

'너라서 좋아'는 수능 모의고사가 코앞이어도 용감하게 땡땡이치고 학교 담을 넘던 여고 3인방이 졸업 후 18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 때처럼 마냥 웃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자신의 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열혈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진주. 험한 세상 든든한 빽을 만나 부자집 마나님으로 다시 태어난 수빈. 그리고 아직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갈팡질팡인 올드미스 공자. 이들은 여고 때와 달리 서로 다른 처지의 인생을 살고 있다.

삶의 갈래 길에서 다시 만난 그들은 서로를 부러워하고 질투한다. 하지만 나의 불행을 눈치 챌까 봐 내내 불안하다. 그럼에도 친구였기에 위장과 가식으로 서로를 격려한다.

그랬던 친구 사이는 수빈의 이혼으로 금이 간다. 관계의 역전,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수빈은 이혼녀로 추락하고 진주의 한 마디 위로가 수빈에겐 오히려 독이 되어 박힌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돈을 벌어야하는 진주에게 돈을 갖기 위해 사랑을 팔았던 수빈은 이제 그 돈으로 진주의 사랑인 명한을 사려한다.

가족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워킹맘 진주. 그의 헌신은 인어공주의 사랑처럼 물거품이 돼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친구였던 수빈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너라서 좋아'는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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