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각시탈' |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23회에서는 각시탈이 여러명 등장했다.
이날 슌지(박기웅)는 강토(주원)를 덫에 걸리게 만든 후 그의 가면을 벗기며 강토가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슌지는 독립군 양백(김명곤)과 동진(박성웅)을 잡기 위해 강토를 살려줬다.
강토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토는 양백과 동진을 만나 조선 청년들이 징용으로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호적 소각에 나설 때 멋진 꾀를 냈다. 동진 결사대가 각각 각시탈을 쓰고 호적계가 있는 경찰서를 불태운 것이다.
슌지는 각시탈이라고 확신하고 있던 강토가 종로서에서 유유히 청소 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하지만 일단 슌지는 강토와 함께 불이 난 경찰서로 향했다. 그는 강토에게 각시탈을 처리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강토는 계획대로 각시탈과의 대결에서 일부러 패하고 정신을 잃은 척 자작극을 펼쳤다. 슌지는 강토가 진짜 각시탈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토가 각시탈임을 숨기며 순애보를 펼쳤던 홍주(한채아)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