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동시장,태양광시장 메카로 급부상

중동시장,태양광시장 메카로 급부상

기사승인 2012. 08. 29. 11: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태양에너지, 중동국가에서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음
 중동국가들이 태양광시장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관련업계 및 코트라에 따르면 일조량이 풍부한 중동국가에서 태양에너지가 차세대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어 두바이를 비롯 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주변 국가들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바이는 연중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냉방 전력 수요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태양광 발전이 각광 받고 있으며 일조량이 여름에는11시간, 겨울에는 8시간을 기록, 태양에니지 이용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2030년까지 태양에니지 비중을 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부다비 정부는 2006년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할 ADFEC(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을 설립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지원, 국내외 프로젝트 개발, 국제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의 구매 단가를 일반 화력발전소 전기보다 420% 높은 1300리얄(0.126달러)/kWh로 책정해 발전차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

사우디 또한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 추진 중에 있으며특히 폴리실리콘 등 태양발전에 필요한 핵심소재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며, 폴리실리콘,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UAE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IRENA)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장기저리대출(Soft Loan)을 통해 프로젝트당 약 5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까지 지원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태양광 전지시장에서는 일본과 유럽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며 태양광 패널 제품은 가격경쟁력이 우선이므로 중국 업체가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국내기업이 중동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기술력 향상과 함께 인적 네트워킹, 기업 이미지 제고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은 WFES(World Future Energy Summit) 등 UAE에서 개최되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제품 홍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UAE는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