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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 정지훈-신세경, 이성 공략법 공개…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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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기자

승인 : 2012. 09. 03. 11:27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제작 빨간마후라, 주머니필름, 이하 알투비)가 맘에 드는 이성을 유혹하는 공략법을 공개했다.

'알투비'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1전투비행단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항공 액션 영화.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오달수, 조성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서 쑥쓰러우면서도 달콤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정태훈(정지훈)과 유세영(신세경)의 서로를 향한 마음과 밀고 당기기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내내 핑크빛 사랑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 정지훈처럼 여자 유혹하는 법 #1 '뻔뻔하게 수작 걸기'

정태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최연소 합격자이지만 못 말리는 장난기와 호기심으로 온갖 소동을 불러일으키는 문제아다. 그는 21전투비행단으로 좌천되면서 그곳에서 차갑고 도도하지만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여정비사 유세영을 보고 한 눈에 반한다.

정태훈은 민상사(오달수)가 "우리 정비대대 최고의 에이스입니다"고 유세영을 소개하자마자 그에게 손을 내밀며 "혹시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라며 뻔뻔하게 수작을 부렸다. 결국 유세영은 그의 뻔뻔함과 남다른 매력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사진=CJ E&M
정지훈처럼 여자 유혹하는 법 #2 '쫓아다니며 닭살 애교 부리기'

정태훈은 21전투비행단에 오자마자 원리원칙주의자인 펠콘편대장 소령 이철희(유준상)와 사사건건 부딪치고 연습 대결에서 이철희에게 생애 첫 패배의 굴욕을 맛본다. 그는 때마침 열리는 보라매대회에서 이철희를 이기고자 최고의 정비사 유세영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유세영은 정태훈을 쉽사리 도와주지 않는다. 정태훈은 유세영의 마음을 열기 위해 눈물 흐르는 모양의 종이를 얼굴에 붙여 우는 척을 하며 사정을 하거나 터그카를 타고 가는 그의 뒤를 쫓는 등 굴욕스러운 모습까지 보인다. 그의 애교 작전은 유세영의 가슴팍에 명중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된다.

사진=CJ E&M
◇ 신세경처럼 남자 사로잡는 법 #1 '차가운 이미지 벗기'

유세영은 온갖 애교를 부리며 구애를 펼치는 정태훈에게 시종일관 차갑고 도도한 모습으로 대한다. 그러던 어느날 정태훈이 유세영에게 정비를 부탁하고 파이팅 하자는 의미로 맥주를 건넸는데 유세영은 한 캔, 두 캔 마시고 이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한다. 

유세영은 이 때 마음 속에 담아둔 말을 거침없이 정태훈에게 쏟아내며 술주정을 부린다.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였던 그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정태훈에게 어필한 것. 정태훈도 그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더욱 호감을 느낀다. 이처럼 유세영은 종잡을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사진=CJ E&M
◇ 신세경처럼 남자 사로잡는 법 #2 '때로는 적극적으로 데쉬'

정태훈이 유세영에게 자신의 전투기 정비를 맡기며 자신이 보라매 대회에서 우승하면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하자 그는 새침하게 "늘 이런 식으로 여자를 꼬셔왔냐"며 반문한다. 하지만 정태훈이 대회에서 우승하자 그 누구보다 기뻐한다. 

유세영은 이에 정태훈으로부터 곧 데이트 신청이 올 줄 알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정작 우승하고 돌아온 그는 태연하다. 유세영은 답답해 하다가 먼저 "그런데, 데이트 신청은 안해요?"라고 묻는다. 정태훈은 이러한 유세영의 적극적인 태도에 놀라며 동시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는다. 이처럼 아무리 차갑고 도도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때로는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그의 모습은 남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사진=CJ E&M
유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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