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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길, 금태섭과 택시안 통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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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승인 : 2012. 09. 12. 19:03

“그의 말이 맞다면 내가 착각한 것”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12일 금태섭 변호사와의 통화가 택시에서 이뤄진 것이 사실임을 시인했다.

정 전 위원은 이날 새누리당 측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불출마 종용 논란과 관련해 당시 통화 정황에 착각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나를 태웠다는 택시기사 이씨가 거짓말쟁이가 아니고 그의 말이 맞다면 내가 착각한 것 같다”면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엉겁결에 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근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정 전 위원은 그동안 자신이 승용차를 직접 몰고 출근하며 금 변호사와 통화했으며 불출마 종용이나 협박은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당시 정 전 위원을 태웠다는 택시기사 이씨가 나타나 “(정 전 위원이) 안 원장에게 대선 출마하지 말라고 해라. 대선 나오면 죽는다고 말했다”고 상반된 증언을 내놓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이날 라디오에 나와 “(정 전 위원이) 4일 오전 7~8시 건대역 근처에서 택시를 타 목적지를 말하지 않고 쭉이라고만 얘기한 뒤 통화를 하다가 광진경찰서 앞에서 내렸다”면서 “목적지를 물을 때 봤던 모습이 인터넷에서 검색한 (정 전 위원의) 모습이 맞았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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