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부부들이 숲속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숲태교에 대한 설명을 듣는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5일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경기도 남양주 산림교육원에서 숲 태교 세미나와 1박2일 숲 태교 프로그램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숲 태교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임신 부부 20쌍이 참석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숲태교 세미나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첫날 행사인 숲태교 세미나에서는 박문일 한양대 교수가 숲 태교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 소장이 ‘숲에서 즐기는 숲태교’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열리는 1박2일 프로그램에는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인 풀빛문화연대의 베테랑 숲해설가 전문강사들이 나서 숲에서 걷기, 숲 명상, 숲향기 즐기기, 체조 등 다양한 태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태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홈페이지(www.fclab.kr)을 보거나 전화(02-332-205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