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학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수능 30일을 남겨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전략으로 △취약 영역별 보강 △문제 개념 복습 △수능 실전대비 △컨디션 조절 등이 중요하다고 입시전문가들은 꼽았다.
수능 문제 출제 EBS 교재 연계율 70% 유지와 영역별 만점자 비율 1%를 목표로 정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과 관련해 지난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수리·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자 비율이 1% 미만으로 기록, 올해 수능은 다소 쉬워질 전망이다.
하지만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가 수능에서 등장할 수 있어 긴장감을 놓쳐서는 안된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마무리 수능 전략을 위해 시기별로 1~3단계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1단계 전략으로 9일부터 17일까지 취약 단원을 마지막으로 보강하고 새로운 교재를 통한 준비보다 자신이 평소 보았던 교재로 취약 단원을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18일부터 28일까지 2단계에서는 마무리할 시기로 영역별 최종 정리 및 수능 실전 능력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29일부터 수능 전날까지인 내달 7일까지 3단계에는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수능 리허설을 준비하고 아는 문제와 부족한 문제를 확인해 정리한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은 “수능을 30일 남겨두고 수험생 스스로 완성됐다고 마침표를 찍으면 안된다. 오답 노트 등을 토대로 실수가 잦은 영역을 정리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풀어본 문제를 영역별로 정리해 부족한 영역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지나친 욕심에 밤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평점심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수능 당일 시험을 망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수능 시간표에 맞춘 생활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마지막까지 실제 조건하에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말을 이용해 수능과 같은 시간으로 연습하는 것도 괜찮다. 실제 수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익숙한 실전 준비가 중요하고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다시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은 고교생 51만976명, 고교 졸업생 14만2561명, 검정고시 등 출신 1만4990명 등 66만8527명이 응시해 내달 8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