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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사시 ‘라마야나’에 대한 국제 워크숍 열려

대서사시 ‘라마야나’에 대한 국제 워크숍 열려

기사승인 2012. 10.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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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에 관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추진단)은 18일 중앙대학교 R&B센터에서 제 2회 아시아 스토리 국제워크숍인 '아시아 스토리 전승과 활용:라마야나와 아시아'를 개최한다.

'라마야나'는 라마의 일대기라는 뜻으로 기원전 3세기경 처음 만들어졌으며 전체 7편, 2만4000개의 시구로 이루어졌다. 힌두교의 3대 주신인 비슈누신의 아바타인라마 왕자의 모험과 사랑을 노래한 서사시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스리랑카, 라오스, 캄보디아, 팔레스타인 등 아시아 5개국 전문가들이 모인다. 

이들은 '라마야나'가 지역과 시대를 넘어 어떻게 전승되고 발전했는지와 문화콘텐츠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토론하게 된다.

라오스 민속학계의 거두 콩드안느 네타봉, 캄보디아의 촘 손낭 교수, 스리랑카의 로히니 파라나비타나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아시아문학연구소 소장 김남일 소설가가 '라마야나의 의의와 동남아 전승'이라는 제목으로 총론을 발표한다. 또 도정일 문학평론가가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외에도 '라마야나'가 무용, 연극, 음악, 조각, 회화 등 여러 예술 장르로 활용되는 모습도 의미 있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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