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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오화석 교수 개발한 위성구동기 나로호 3차 발사에 탑재

항공대 오화석 교수 개발한 위성구동기 나로호 3차 발사에 탑재

기사승인 2012. 10.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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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때 탑재될 반작용휠을 개발한 항공대 위성제어실험실(SCL) 연구진. 왼쪽부터 김동훈, 김지철, 오화석 교수, 전동익, 이상욱. /사진=항공대

아시아투데이 정필재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오화석 교수가 위성제어실험실(SCL)에서 개발한 반작용휠이 나로호 3차 발사 때 나로과학위성에 탑재된다고 23일 밝혔다.

반작용휠이란 연료 없이 전기만으로 위성의 자세를 제어하는 청정네어지형 위성 주구동기다.

원리는 전기모터에 회전체를 달아 그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면 작용 반작용의 원리에 따라 짝힘이 발생해 위성 본체를 회전시키고 이를 통해 위성의 자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오 교수는 “이번 나로호 3차 발사가 성공할 경우, 기존의 기술을 보완, 발전시켜 보다 완성된 반작용휠, 나아가서는 차세대 고기동 제어 모멘트 자이로(CMG)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26일 나로호를 26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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