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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 사회공헌도 1위

[디지털]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 사회공헌도 1위

기사승인 2012. 10.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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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은 책방, 네티켓 수업, 행복꿈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전개
넥슨이 지난해 설립한 아프리카 부룬디 지역의 '넥슨 작은 책방'에서 넥슨 직원과 현지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넥슨

아시아투데이 최용민 기자 =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이 아이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넥슨은 일회적인 나눔 활동에서 벗어나 지속성과 연속성을 가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넥슨은 지난 6월 사회공헌 활동에 ‘공유 가치 창출’을 본격 도입해 △넥슨 작은 책방 △건강한 네티켓 수업 △상상씨앗 행복꿈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시도하고 있다.

넥슨 작은 책방은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61개의 작은 책방이 운영되고 있다. 넥슨은 이곳에서 각종 도서를 지원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거나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의 인테리어나 가구 등 기자재 설치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아울러 작은 책방을 이용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도 열고 있다. 올해도 지난 20일 ‘제2회 넥슨 작은 책방 독후감 대회’ 시상식을 열고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9명의 개인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네팔 지역에 해외 넥슨 작은 책방 2호점을 오픈한다. 이를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내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1주일간 네팔 다델두라 현지에서 2호점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봉사단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책방을 꾸미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서 등을 나눠줄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아프리카 부른디 지역에 첫 해외 넥슨 작은 책방을 열었고 이 책방에 약 900권의 도서와 책방에 필요한 책장, 의자 등 가구 및 프린터, 노트북 등 각종 기자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창의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문화 창작 공간으로 꾸며주는 ‘상상씨앗 행복꿈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대구광명학교에서 ‘광명아트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상상씨앗 행복꿈터는 학생들이 공연할 수 있는 강당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4일에는 파주웅담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상상씨앗 행복꿈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넥슨은 난타를 활용한 음악 교육 등 센터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한 네티켓 수업은 넥슨이 초·중등학생에게 인터넷 에티켓을 가르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매년 학생들을 찾아가 건강한 인터넷 활용법과 정보윤리, 올바른 사이버 문화 형성 방법 등 ‘인터넷 예절’을 알려주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해마다 그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고 지난해까지 서울·경기인천·전라도 등 전국 약 120개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1만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서울 용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35개 초·중등학교 8500명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와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그 동안의 결실을 사회와 나누고자 지난 2010년 말부터 넥슨의 사회 공헌 활동을 대표하는 ‘넥슨 핸즈’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출범시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 실장은 “넥슨은 꾸준히 게임과 예술을 접목시킨 문화활동을 탐구하고 예술과 사회, 과학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러한 가치들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 나눔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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