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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의 국내 출시 불발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
넥서스4는 LG전자가 내놓은 하반기 야심작 '옵티머스G'에 버금가는 기능과 사양으로도 가격은 299달러(8GB)에 불과해 이미 '아이폰 올킬 제품'이라는 성급한 기대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국내 누리꾼들은 이러한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최고 사양에 저가 공급이라는 제품 특성 상 국내 스마트폰 유통을 '팀킬'하기 때문에 출시를 안한다는 시각들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파는건데 못팔게 한다고?...이건 팀킬이 겁나는거지" "100만원에 팔아먹다가 40에 판다고 해봐.....헨드폰 제조 업체들 난리 나지", "넥서스4 스펙에 약정없이 40만원, 다른 제조사 전부 망한다" "가격, 스펙은 정말 대단하다", "안팔게 된 게 아니라 못팔게 된 거", "통신사 땜에 국내 소비자만 피해", "통신사들 돈안되니깐 출시 안한다네", "국내 소비자는 봉" 등등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애꿎은 LG를 욕할 게 아니라, 이통사를 탓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시됐다.
이런 이유로 일부 이용자들은 해외구매라도 시도해야겠다는 입장이다. "구매대행 해야 하나", "통신사 개방이 필요하다", "밖에서 사와야겠구만.." 등등 넥서스4에 대한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