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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광주 전남 지역 공약 발표

민주통합당, 광주 전남 지역 공약 발표

기사승인 2012. 11. 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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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균형 모델 도시", 전남- "동북아 물류관광 미래 산업 중심으로"
민주통합당이 7일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문재인 후보 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용섭 정책위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를 정의·문화·풍류가 넘치는 풍요로운 품격도시와 지역균형의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상품거래소 설치 △광주은행 분리매각 향토은행 부활 △민주인권 평화센터 건립과 5.18민주광장 조성 지원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단계 사업 차질 없는 추진 △광산업 고도화와 국제적모델도시 육성 △광주공항 조속한 이전 추진 등의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남지역은 "녹색의 땅 전남을 동북아 물류·관광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F1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3농혁신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수직복합 양식시스템 구축 △서남해안 관광레저특구 지정 △혁신도시 연계 융복합산업밸리 조성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와 송정-목포간 완공시기 단축 △ 우주항공산업클러스트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광주전남 제주의 관광물류 시너지 제고를 위해 '목포~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정권교체가 호남 균형발전과 인재등용에 신경을 쓰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 불균형은 그 다음 인사에도 이어지는 악순환이 된다"며 인사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4년 이후 많은 선거를 치러봤는데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처럼 호남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적이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됐다"며 "호남에 대한 많은 반성과 성찰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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