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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재수술 겨드랑이 절개로 가능

가슴성형 재수술 겨드랑이 절개로 가능

기사승인 2012. 11. 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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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남편 몰래 가슴성형을 한 윤진희(28세,여,가명)씨는 가슴이 딱딱해지는 현상이 생겼다. 윤씨의 현상은 구형구축이라는 가슴성형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의 한 종류로 수술부위가 딱딱해지고 모양이 변형된다.

식염수 보형물이 터져 가슴이 줄어든 김경선(26세,여,가명)은 갑자기 작아진 가슴으로 노심초사 하고 있다. 남자친구에게는 가슴 확대수술의 여부를 알리지 않았는데 작아진 가슴으로 탄로가 염려되어 남자친구에게 들키지 않고 재 수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 이다.

가슴성형을 받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양의 불만족이나 크기의 불만족으로 또는 구형구축으로 인하여 재수술을 받야야 할 경우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처음 가슴성형을 할 때는 겨드랑이절개를 하였는데 재수술을 하려 하니 다른부위의 절개가 필요해 수술에 대한 결정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내시경시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 내시경 시술로 이러한 시술들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다.

UBA성형외과&외과의 박성철원장은 ‘우리 나라에서 가슴재수술의 원인으로 구형구축이 많은데 겨드랑이 절개를 한 후에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박리를 하면 피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모양의 변형 즉 보형물이 과도하게 아래로 처진 경우나 옆으로 벌어진 경우에도 겨드랑이 절개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장은 2012년 10월 2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2미국성형외과학회에서 유방성형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아시아권에서 연자로 초청되어 ‘내시경을 이용하여 겨드랑이절개를 통한 가슴재수술’에 관한 발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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